끝
by
지오 그레고리오
Apr 9. 2023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주제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물이 흘러가다 돌멩이를 만나면 돌아서 가고
나뭇잎이 막으면 기다렸다 길을 만들어 흐르듯이
그냥저낭 하루를 넘기듯이
글을 써왔다.
이제 매듭을 짓고
다시 시작해야할 때가 온건 같다.
그냥 내 만족도 아니고
독자의 만족도 아닌
글쓰는 행위만 했던 시간들이
되었던것 같다.
글을 쓰는 목적이 없고
방향이 없고 내용도 없고
이제 좀 쉬었다가
다시 출발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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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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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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