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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식의 다이소가 되려는 출판사

3900원 총서 시리즈

by 손호성

총서(叢書)는 원래 여러 종류의 책이나 내용을 일관성 없이 모아 놓은 책을 가리킨다. 이런 의미에서 총서는 문집(文集), 문고(文藁), 선집(選集) 또는 앤솔러지(Anthology)에 가깝다. 여러 짧은 글을 모아 한 책으로 묶었다는 점에서는 단행본(單行本)이라는 뜻도 포함한다. 특히 편집자의 입장에서는 문고(文庫 ; Collection)를 가리킨다.


AI 총서 시리즈를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AI시대에 다양한 업무 방식을 실제 코드로 보여주고 서비스로 보여주는 바이브바이블이 필요해졌고 클래스101처럼 영상을 만들지 않아도 bookware 라는 개념을 탑재한 미디어를 판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OpenAI 를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Gemini 를 쓰기도 하고 칵테일로 여러가지 AI를 섞어서 결과물을 내는데 어떤 결과물인지 그 실무적 방법 노하우를 팔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지식체계를 만든 결과물을 서비스화 할수도 있고 그걸 서브스크립션 또는 코드를 제공하고 실제 고도화된 제품을 따로 낼 수 있는 실무가 담긴 책을 출간할 생각이다.


플레이어로 직접 보여주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볼 생각이었지만 지금 바로 시작하기로 한 이유는 더 늦기전에 빨리 전문가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고 64P 정도의 책이 모인 순간 바로 출간하고 다시 챕터를 묶어 시리즈가 하나의 단행본이 되게 할 생각이다.

버전이 미친듯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서 컴퓨터책은 출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진짜 퍼블리싱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AI 총서 시리즈는 AI 지식의 다이소가 되길 희망한다.


https://bookfactory.kr/topic/22034/ai-%EC%B4%9D%EC%84%9C-%EC%8B%9C%EB%A6%AC%EC%A6%88?_=174842348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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