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때수건 만들기 상품화 과정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큰 손 때수건 만들기 과정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많고 생각난게 있으면 꼭 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접니다.

몇년 전에 나만없어 고양이라는 노래가 유행할 때 큰 손 고양이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쿠션인데 고양이 손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껴앉고 있을 수 있는 쿠션입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은 종이로 크기를 비교해서 만들었습니다.

150cm 사이즈의 쿠션... 급하게 만들어보니 시즌이 끝나서 판매를 못하고 창고에 넣어놨다가 가을되어 이제 판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는데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거 보면 정신 못차렸습니다.

하여간 그건 그렇고 그 다음에 제작하고 있는 것은 큰 손 때수건입니다.

때수건과 장갑을 연결해서 손에 장갑을 끼고 혼자서 등을 밀고 세신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150cm이고 비누나 물비누로 거품을 내서 딱아내면 시원합니다. 혼자서 웃기기는 하지만 스스로 미래의 독거노인(?)을 예상해서 만들어본 프로토타입입니다.

노인용 큰 기저귀 타월도 있고 별의별 것을 다 해보고 있었는데 이걸 영상으로 찍어 팔아보는게 나을지 구매할 분들이 있을지 궁금해서 과정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