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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높여도 직원들이 떠나가는 브랜드의 특징

과연 시대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오늘도 많은 브랜드들이 태어나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사가 겪는 고충 중 하나가 바로 인력 채용입니다.

시대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그것에 맞춰서 기업 문화도 빠르게 수정 & 발전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계속해서 퇴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계시다면 분명 이 문제를 고민하고 계신 대표님이나 담당자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까지 답을 찾지 못하여서 매일을 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고통받으며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



직원들이 떠나는 브랜드의 특징을 5가지로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동종 업계 대비 괜찮은 월급을 챙겨줬다.

2. 매출이 나쁘지 않아 분위기 괜찮다 생각했다.

3. 지표를 분석하고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4. KPI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투자하고 집중했다.

5. 건강한 조직을 위해 직원 복지에 신경 썼다.


분명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브랜드로 계속해서 알려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널 브랜딩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브랜드가 존재하는 이유, 대상, 목적 그리고 가치관과 철학이 명확하게 자리 잡혀 있어야 일관된 결과 방향성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결여되면 방향성이 모호한 결정들이 이어지고, 동료들은 점점 더 희미한 결정과 목적지로 인하여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괜찮은 월급,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숫자 기반의 성과, 직원 복지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이 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직원들을 두 기준으로 나누자면 돈과 인정이 중요한 직원 도전과 성장이 중요한 직원으로 나눠집니다.


좋은 직원이 들어오고 탄탄한 조직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갈팡질팡하지 않고 깊지만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결과를 축적할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부의 명확한 기준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것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 브랜드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어떤 미래를 그리기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고 하나하나 문서화 & 시스템화해야 합니다.


7인 이상의 조직이 되면 대표의 역할이 감소하게 되고 팀을 이끄는 리더들이 필요한 시점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사가 단기적 성과와 매출 그리고 신규 고객 모집에 혈안이 되어 이 부분이 결여된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결국 직원들이 떠나가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고 계속되는 직원들의 교체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아무도 모르게 잊히는 브랜드로 전락하게 됩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극 초기부터 인터널 브랜딩이 축적되고 있어야지만 브랜드의 가치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내부적인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일관되게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대표님들 중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인터널 브랜딩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변곡점이 오고 매출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시기를 충성 고객인 팬덤들의 재구매율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안과 밖 모두 동일한 가치관을 기준으로 브랜딩 되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드립니다"

에이투지트

정광원 대표

010-4366-0925

atozitmail@gmail.com

atozi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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