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결국 내가 다뤄야 할 마음이다
인생은 어쩌면 외로움을 잘 견디는 일인지도 모른다.
살다 보면 외로움은 필연처럼 찾아온다.
혼자 있어도 외롭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외롭다.
특히 같이 있으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만든다.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럴 바엔 차라리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낫지 않을까.
외로움 때문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고
이 관계가 나에게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인생은
이 외로움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는 건 아닐까.
돈이 많은 사람도
잘나가는 사람도
외모가 뛰어난 사람도
외로운 순간은 피할 수 없다.
아무렇지 않게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지만
각자의 마음속에는 외로움이 남아 있다.
사람들이 가족을 만들고 아이를 낳는 이유도
어쩌면 그 외로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외로움에 이끌려 선택한 관계는
또 다른 외로움을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허함과 허전함 속에서
마음의 병을 앓는다.
우리는 군중 속의 고독 속에서 살아간다.
외로움은 익숙해지지만
익숙해진다고 해서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다.
같이 있다고 외로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외로움은 결국
누군가가 채워줄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인정하고 다스려야 할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