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워크숍」 파일럿 프로젝트 - 04
기록을 향한 여정 part.1
기록을 찾아가다.
선택의 기로를 되짚어 보고, 남은 반년을 기록으로 그려 보는 <기로에서, 기록.> 전시
전시라 하기엔 아담한 장소에 문구류 전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나..
그럼에도 작지만 큰, 기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갑작스럽게 정보를 공유받아서 휘리릭 찾아가게 된 뜻밖의 여정..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아이템들,
간단하게 보이지만 많은 질문과 고민 끝에 만들어졌을 이야기와 기록들,
아기자기한 마음들이 모여 커다란 울타리를 만들어낸 느낌이다.
전시를 본 짧은 소감을 남겨보자면--
역시나 일상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이 중요하다는 것
친절한 설명과 설명지가 동반돼야 한다는 것
작은 경험이어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참여자의 체감이 달라진다는 것
마음을 담은 소박한 선물로 상대의 맘을 두드리면 좋다는 것
너무 많은 걸 담기보다는 여유 있는 구성으로 참여자가 자기만의 속도를 즐길 수 있어야 할 것
맛있는 차(물론 유료다!), 훌륭한 사운드, 좋은 향기 등 여러 감각을 기분 좋게 터치할수록 시너지를 낸다는 것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 쓴 만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는 것
등을 환기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음 전시도 기대가 되는..!!
주인장께서 살짝 스포를 해주셨는데, '문지'인가 '문동'(아.. 아쉬운 나의 기억력이라니..ㅜ)과 함께 하는 기획이라고..
기록을 준비하다.
워크숍의 히든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엽서'다.
아직 재료를 준비하기 전 상황이지만,
엽서는 이번 기록 워크숍에서 중요한 아이템이기에 기록 관련 재료들도 살필 겸 기분 좋은 분위기를 장착하고자 엽서가게를 찾았다.
수많은 엽서들 속에서 역시나, 나의 컨셉에 맞는 엽서들을 딱! 만났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친구들이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도 예전처럼 손편지를 좀 써봐야지..
다른 사람들에게도 손편지를 쓰고픈 마음이 전달, 전달, 전달되기를..!!
나름의 질적조사를 마치며..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