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잔뜩 웅크린 채 섬처럼 떠다니는 나를
사려 깊은 누군가 발견해주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빙하처럼 그렇게 둥둥 떠다니다가
뜨끈한 바닷물을 만나 녹아버릴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동그마니 원래 있던 섬인 듯 숨어있는 나를
누군가 문득 건져 올려줬으면
그렇게 떠올려줬으면...
어느새 10+n년차 직장인.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