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웅크린 채 섬처럼 떠다니는 나를
사려 깊은 누군가 발견해주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빙하처럼 그렇게 둥둥 떠다니다가
뜨끈한 바닷물을 만나 녹아버릴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동그마니 원래 있던 섬인 듯 숨어있는 나를
누군가 문득 건져 올려줬으면
그렇게 떠올려줬으면...
디자인이라는 숲을 10+n년 째 탐험중. 누군가에게 네비게이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