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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백수고모 Mar 15. 2018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에게 듣는다!(2)

남자 화장 꿀팁!

김기수만의 피부 관리법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미스트만 잘 뿌려도 생기 있는 피부! 하루 종일 집 밖에서 일하고 나면 미세먼지를 비롯해 각종 유해 물질이 얼굴에 붙기 마련이다. 피부가 지성인 경우 피부 표면으로 유분기가 나와 먼지가 더 잘 붙는다. 얼굴에 붙은 먼지는 피부를 점점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스트를 구입해 얼굴에 흠뻑 뿌려준다. 잠시 뒤 티슈로 덮어 살짝 닦아주고 세안을 한다.

▲김기수의 동영상 채널에는 맨즈 팁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남성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얼굴을 박박박 문지르지 마세요!

세안을 할 때는 남자답게 손으로 빡빡 문지르면 절대 안 된다. 미온수로만 깨끗이 닦거나 폼으로 살살 문지르며 씻으면 된다. 얼굴은 손이 많이 안 가면 안 갈수록 노화가 더뎌진다고.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부려 밤에 세안을 한 후 크림과 나이트케어크림 등을 듬뿍 발라주면 더 좋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비누 없이 물로만 세안할 것을 권한다.

선크림만 잘 발라줘도 피부甲 선크림은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꼭 발라야 한다. LED, 형광조명 등도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들이 선크림을 기피하는 이유가 바로 번들거림. 최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으로 만든 선크림이 번들거리지 않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고 하니 하나쯤 장만해두면 좋다. 선크림만 꾸준히 발라도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과 겨울 다른 피부 관리 남성은 특히 여름에 유분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가벼운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유·수분이 적절하게 혼합된 제품을 써야 한다.

메이크업 실전편

BB크림 바르기_로션인 줄 알고 쭉 짜서 바르면 안 된다. 화떡(화장떡칠)된다. 로션보다 남성 전용 쿠션 제품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펴 바를 수 있다.

▲얼굴의 동서남북. 즉 턱, 양 볼(눈 끝 광대 부분), 이마에 BB크림을 콕콕 퍼프로 찍어준다.(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홈, 1, 2, 3루수로 표현한 네 부분을 연결하듯 톡톡톡 발라주고 펴준다.(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열심히 톡톡톡 얼굴을 치고 펴 바르면 된다.(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남자들의 경우 특히 얼굴을 이렇게(사진) 하고 발라야 한다. 오후가 되면 수염이 서서히 올라오기 때문에 모공을 쫙 펴서 꼼꼼하게 펴 바르는 것이 관건이다.(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눈썹 정리 BB크림 잘 바르는 것 외에 남자의 관심은 눈썹정리. 눈썹도 털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조금씩 자란다. 대부분의 눈썹은 짝짝이다. 실제로 눈썹 빗으로 빗어보면 양쪽 길이가 다르다. 한쪽이 밑으로 내려와 있거나 한쪽이 위로 올라가 있다. 양 눈썹의 길이를 맞추고 결만 잘 살려도 반듯해 보인다.

▲김기수가 가장 최근에 구매한 메이크업 제품들과 팬들이 선물한 것들을 올려놓은 화장대.(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김기수가 추천하는 아이템

(아모레퍼시픽, 키엘, 불독 제공)

권지현 기자 

9090j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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