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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백수고모 Mar 25. 2016

배다리 생활사 전시관

계단 위 시간 여행자의 공간

안녕하세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입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3월호부터 국내 찾아볼 만한 문화공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인천 동구의 '배다리 생활사 박물관'과 '요일가게 다 괜찮아를 찾아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생활사 박물관을 먼저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곳의 주인장은 저도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청산별곡 권은숙 님입니다.

풀꽃세상을위한모임 환경 활동가와 회원으로 알게 됐지요. 청산별곡은 시민운동에 부드러운 문화운동을 접목한 사람입니다. 피켓 대신 바늘을 들고 한땀 한땀 천 조각을 이어 붙여 시위현장에서현수막을 만드는 행동 본 적 있으신가요? 그게 제가 알기로는 청산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청산별곡은 재개발문제가 대두되고 있배다리마을에서 닫혀있는 공간들을 살려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문화사적 유산들 찾아내 개발이 아닌 옛 동네 복원에 집중한 것이죠. 그게 조흥상회 건물의 '배다리 생활사 박물관'과 그 옆 창고 건물이던 '요일가게 다 괜찮아'입니다.

 

배다리 생활사 박물관은 적산가옥이었던 조흥상회 건물 2층에 마련됐습니다. 3대를 이어가던  부자집 조흥상회 사람들의 소소한 물건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공간이 크지 않지만 최근 볼 수 없었던 미로 같은 집에  누군가 쓰던 옷이며, 숟가락, 그릇을 비롯해 인천 유지로 불렸던 사람들의 옛 흔적들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bravo-mylife.co.kr/view/atc_view.php?varAtcId=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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