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

by 황복희

문득 나이가 무겁게 느껴지면

무언가 줄여보자

시집 잘 간 당신 혹시 부담스럽던

겉옷을 벗어봐

시집 못 간 나는 수치스럽던

이름표를 떼어버리고

춤을 배우고 있어

당신은 이제 나를 생각마

나는 나의 꿈을 기억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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