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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Aug 01. 2020

행복했던 순간들의 발리, 그립고 그립다

발리의 짱구 비치를 아침저녁으로 걸었던 때가 그립구나

3월과 4월 두 달 간의 발리에서의 시간들은

매년 일주일 간 짧게 다녀온 요가 여행과는 달리 특별했다

외로움 속에 파묻혀 있었음에도 외롭지 않았고

숙소 때문에 고생했음에도 고생스럽지 않았고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아서 매일 같은 식당에 가도

지겹지 않았고

코코넛  위터와 요가매트만 있어도 행복한 그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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