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by 샤스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의 살리에르는

나의 뇌리에는 악역으로 기억된다

어찌보면 그는 악역이라기 보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나약한 존재는 아니였을까

그는 성실성함으로 한단계씩 올라갔음에도

모짜르트의 천재성에 밀려 늘 그늘 속에서 살아왔다

그 그늘이 모짜르트의 잘못도 아닌데
성실함이 때론 숨이 막히고 스스로 힘에 부쳐
내가 가지지 못한 재능을 누군가 갖고 있다고 그걸 원망하거나 자책했기에
질투심으로 똘똘뭉쳐 평생 모짜르트를 원망하며 살았던건 아닐까

누군가를 질투하며 시기하며 삶을 살아가는건

나의 삶을 피폐하는 만드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