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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an 22. 2017

당신의 존재



당신의 존재를 잊고 살았습니다

수많은 불행 요소를 안고 살아오며 탄식과

한숨 쉬며 당신을 수없이 원망하였습니다

이젠 그 조차 입밖에 내지 않으며 애써

당신의 존재를 잊으려 하였습니다


당신의 존재를 잊고 살았습니다

수백 번의 눈 깜박임을 무의식적으로 하듯

단 한순간이라도 감사했어야 했는데 그조차도

잊고 살았습니다

당신의 존재를 다시금 느끼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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