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

by 샤스타


20대의 나는 그냥 회사를 다니며 그게 정답인냥

그 울타리안에서 안주하며 시계추처럼 왔다갔다했지


30대의 나는 결혼에 열망하며

나에게 맞지도 않는 남자를 바라보며 끼워맞추려 애를 썼지


40대의 나는 이제서야 불안한 미래를 준비한다며 주말도 없이

꿈을 찾기 위해 체력이 고갈되어도 이를 악물기 시작했지


나의 과거는 비록 서툴고 헛점투성이였을지라도

20대30대 이미 성장한청춘들을 보며 자신감이 사그러들지라도

상대적 박탈감에 몸부림치더라도 지금의 나를

결코 나무라거나 재촉하지 않으리라


노력하는 나 지금을 충실히하는 나를 보듬으며

오늘 하루를 맞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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