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별은 빨리돌고
아침이면 가로등을 끄고 저녁이면 가로등을 켜는
일을 반복하며 쉼없이 일하는
아저씨를 보며 어린왕자는 말한다
쉬고싶으시면 별이 작아 세발짝만 돌면 해가뜨니
쉬고 싶다면 걸으라고
그러면 아저씨가 원하는만큼 해가 길어진다고
그러나 그는 잠을 자고 싶다고
결국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의 별에서
가로등을 켜고 끄는일을 계속하겠지
쉼없는 삶
자꾸만 좁아져만 가는 생각들의 폭으로 인해
다른 곳에 눈돌리지않고 살아왔던 삶
무엇이 그리도 중요했던 것일까
정작 알맹이없는 껍데기로 살아왔던건 아니였을까
가로등의 불을 켜고 끄는일보다
나를 보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걸 아저씨에게 알려주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