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잡초

by 샤스타

불행하고 슬픔마음들은 어찌나 잘자라는지

들판에 피는 꽃들옆에서 기생이라도 하듯 고개를 내미는 잡초같구나


뽑고 또 뽑아내어도 빠른 속도로 자라오르는 너를 나는 바라볼 수 밖에 없구나

내가 이러고 있구나 인정을 하고 있음에도 생명력 강한 너를 어찌하기 힘들구나


언젠가 너조차도 보듬으며 내 안에서 평온함으로

녹아들기를 조심히 나직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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