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러드는 자신감

by 샤스타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수업 과제를 한다고

주말 늦은시간까지 아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틀째 카페에 종일 앉아 있었더랬지


진도는 안나가고 사그러드는 자신감으로

발표시간이 다가올 수록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 뿐이였지


논리정연함도 없이 즉흥적으로

그저 느낌만으로도 발표를

잘 할거라 굳게 믿어보려했지


그러나 횡설수설횡해버렸지

나의 어리숙함이 하늘을 찌르더라도

주말내내 머리싸매고 앉아 있던 나를

따스하게 감싸안아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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