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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an 20. 2017

 ​꽃을 든 남자

꽃을 들고가는 남자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이는구나


꽃을 받은게 언제였던가
플로리스트가 된다고 몇년 꽃을 배운적이있어서
꽃원가를 알고있으니 꽃선물은 사양한다했었지
꽃은 언제봐도 이리 이쁜것을  
 
짧디짧은 만남 속에 맘열지못하고 주저하는

겁쟁이가 되어버린 나


꽃마저도 받아주지못하는

얼어버린 내 감성이 추위에 꽁꽁얼어버린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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