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속의 어린아이

by 샤스타

콘텐츠발견 마지막수업을 제끼고 집에 있는 나

죄책감같은게 스물스물 올라온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나 스스로를 질책하면서도

하루종일 이해안가는 해부학수업들은 나를

위로한다


후회란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거라는걸 알면서도

열심히 타이핑한 원고를 저장키 누르지않아

싸그리 날려먹은것같은 이 묘한기분이란건

말로 표현하기 힘들구나


결정앞에서 어떤선택을 하든 후회하는 나의 맘속에는

아직도 어린아이가 자리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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