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

by 샤스타

너무도 다른길을 걸어가면서 낯설음에

혼자서 걸어가는길을 걸으며 외로움에

많이도 괴로워하고 슬퍼했더랬지


돛대없는조각배처럼 여기저기 휘둘려도

그게 내인생이려니 포기해버렸고

어둑한 어둠이깔리는 밤이면 두려움마저

나를 휘감아버렸지


바다깊숙한 곳 그 어둑한곳에서

자꾸만 고개내미는 수많은 이름모를 물고기들과

마주하는 기쁨마저 잊은채

내가 나아가야할 길을 방해하는 그 무엇이라도

되는냥 그들조차 밀어내며 미움가득 뿜어냈었지


나침판도 없이 망망대해에 의지할건 나하나뿐임에 처절하게 목놓아울어도

온전히 나혼자임을


삶의방향을 잃은채 떠돌아도

깊은 숨을 몰아쉬며 안간힘을 다해 노저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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