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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May 17. 2017

어리석은 사랑

죽고 못 살 정도로 좋아했던 남자였지

못생긴 얼굴조차 빛이나 보였지

그가 가진 조그만 능력조차 대단해 보였지

그가 힘들어할 때  가진걸 모든 걸 다 준다 해도 아깝지 않았지

다 퍼주고 얻은 건 이자를 내고 있는  마이너스통장과

그의 뻔뻔한 문자 몇 통이 전부였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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