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샤스타 May 29. 2017

그리 흔한 남자이거늘

커피숍에서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남자

여자의 가방을 들어주는 남자

여자에게 음료를 들어 먹여주는 남자

여자의 손을 잡으며  미소 짓는 남자

어제 하루 종일 눈에 보인 흔한 남자들

정작 내 곁에  휑함만이 남아 있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하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