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의 차이

by 샤스타

요가동작하나하나를 연결시켜서 한시간 수업용으로 과제를 내야하는데


어느 순간 동작과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하는

방법을 몰라 머릿속이 뒤죽박죽되더니

급기야 호흡을 언제 멘트를 넣어야할지조차

몰라 헤매는 나를 발견했다


화려한 동작하나 뽑아내는건 식은죽 먹기인데

동작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지게하는 요가동작에서 멈짓한다


산전체를 보지 못하는 나

그저 푸르름을 잔뜩 품은 가지가 곧게 뻗은 나무 하나만 바라보며

더 이상은 깊은 곳까지는 바라보지 못하며


남에게 보여지는 인생에 집중하며

쉬워보이는 요가동작을 애써 무시하며

그 속에 숨겨진 깊은 뜻 따윈 개의치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