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

by 샤스타


내린곳만 알고 가는 길을 알지 못했다
그때는 미처알지 못했고 알려하지도 않았다

내린 그 자리에서 갈수 있었음을 이제서야 알아차린다


몇십년 전에 하려던 일을 난 또 제걸음질치며 다시 고생하며
시작하는 중이다

몸도 고되고 만사 다 제치고 인간관계도 끊고 조용히 세상과 담 쌓으며

나와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무얼얻으려 나는 이렇게 고생하며 살아가는걸까
마음 깊숙이 내가 원하는 것이 있기에 가슴 뜨거워지는 그 무언가가 있기에
난 오늘도 앞만 보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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