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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4, 美2024 IIHS 충돌평가서 TSP 선정

by 오토얼라인먼트
img.jpg 기아 K4 (자료= KIA)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12월 17일(화, 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K4 2025년형(이하 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


K4는 기아가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세단으로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TSP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img.jpg 기아 K4 (자료= KIA)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기며,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TSP 등급은 총 3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중 전방 스몰 오버랩과 측면 충돌평가에서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전면 충돌평가에서는 신설된(updated) 후석 승객 평가항목을 제외한 기존(original) 평가항목에 대해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IIHS는 11월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TSP+ 등급 56개 차종, TSP 등급 48개 차종 등 총 104개 차종을 선정했다.


img.jpg 기아 K4 (자료= KIA)


한편, K4는 K3(해외명: 포르테)를 대체하는 모델로서 K4 2025년형은 미국 시장에서 LX, LXS, EX, GT-Line, GT-Line Turbo 등 5가지 트림 레벨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되어 최대출력 147마력(hp), 최대토크 18.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대출력 190마력(hp),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갖췄다.


또한 GT-Line 및 GT-Line Turbo 모델은 18인치 알로이 휠과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향상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img.jpg 기아 K4 (자료= KIA)
img.jpg 기아 K4 (자료= KIA)


실내 공간에는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는 12.3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그리고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며, NFC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차량 잠금/해제 및 시동이 가능하다.


img.jpg 기아 K4 (자료= KIA)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 또한 탑재되며,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img.jpg 기아 K4 (자료= KIA)


한편, 기아 K4는 앞서 언급했듯이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5 북미 올해의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로는 기아 K4를 비롯해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가 선정되어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25 북미 올해의 차의 부문별 최종 수상 차량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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