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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EV4·타스만` 기아, 2025년 출시 예고

by 오토얼라인먼트
01.jpg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는 내년도 상반기, EV4와 타스만 등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4는 EV6-EV9-EV3과 함께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기아의 새로운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타스만은 기아 최초의 픽업 트럭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차량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기아 EV4

01.jpg EV4 콘셉트 (자료= 기아)


먼저, 기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광명 이보 플랜트(이하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EVO Plant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04.jpg 기아 광명 EVO Plant (자료=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광명 EVO Plant는 약 60,000㎡(약 18,000평)의 부지에 총 4,016억 원이 투입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명 EVO Plant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존 노후 공장을 전면적인 재건축을 통해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명 EVO Plant는 EV3에 이어 내년 상반기 기아 브랜드의 유일한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EV4를 생산할 계획이다.


02.jpg EV4 콘셉트 (자료= 기아)


기아는 EV3와 EV4 생산을 통해 광명 EVO Plant를 향후 1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EV3와 EV4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광명 EVO Plant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아 타스만

01.jpg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는 10월 29일(화)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통해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 시키는 정통 픽업이다.


02.jpg 타스만 (자료= 기아)


타스만은 고객에게 일과 쉼 모두에서 필요한 것들을 손쉽게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자인과 선도적인 기술력, 넓고 편안한 실내와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를 확보했다.


03.jpg 타스만 (자료= 기아)
04.jpg 타스만 X-Pro(프로) (자료= 기아)


또한 기아는 더욱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X-Pro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가 적용됐으며 브리지 타입 루프랙과 검정 색상 엠블럼,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프론트/리어 견인고리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기본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춰 더욱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다.


05.jpg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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