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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말 주목할만한 신차 5종 모아보기

by 오토얼라인먼트

한편으로 아쉬움이 들기도, 또 한편으로는 다가올 새해에 대한 소망과 새로운 다짐으로 마음이 차오르는 시간. 찬 바람은 어김없이 불어 오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평안한, 아름다운 한 해 마무리가 되길 바라며, 2024년 연말 주목할만한 신차 몇 대를 모아 살펴봤다.



▼ BMW 뉴 X3

img.jpg (자료= BMW 코리아)


4세대로 완전변경된 `뉴 X3`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며,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BMW 최신 운영 체제를 탑재해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엔진 라인업은 △뉴 X3 20 xDrive △뉴 X3 20d xDrive 및 △고성능 뉴 X3 M50 xDrive으로 제공되며,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img.jpg (자료= BMW 코리아)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Drive에는 더욱 파워풀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 18마력의 최대출력과 20.4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8단 자동변속기에 통합되며,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최대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X3 M50 xDrive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4.6초 만에 주파하며, 가변형 스포츠 스티어링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후륜 차축에 통합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모든 모델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img.jpg (자료= BMW 코리아)


뉴 X3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다음과 같다.

△뉴 X3 20 xDrive 6,890~7,990만 원 △뉴 X3 20d xDrive 7,270~7,890만 원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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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주행 거리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신형 카이엔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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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76마력(PS)의 전기모터와, 광범위하게 향상된 612마력(PS)의 4.0리터 V8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두 구동 유닛을 결합해 시스템 총 최대출력 739마력(PS) 최대토크 96.9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상시 사륜구동과 8단 팁트로닉 S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리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단 3.7초 만에 주파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최고속도는 295km/h에 달한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트렁크 바닥 아래 설치되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7km까지(고속도로 주행 기준)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11kW 온보드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내로 단축시킨다.


img.jpg (자료= Porsche)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2억 1,050만 원, 2억 1,660만 원(2025년형 기준)이며,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 토요타 신형 캠리

img.jpg (자료= 토요타코리아)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등에 초점을 두어 개발됐으며,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컨셉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으며, 최신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img.jpg (자료= 토요타코리아)


강화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부분도 주목할만하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9세대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km/L(복합연비)의 연비는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가속 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을 통해 크게 향상됐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되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img.jpg (자료= 토요타코리아)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img.jpg (자료= Mercedes-Benz)


`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가 국내 공식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전동화 차량 특화 사양 및 기능이 적용됐는데,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혁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8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최대 392km다. (국내 인증 기준)


img.jpg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양산차 중 처음으로 개별구동 방식이 적용된 점이 주목된다. 차량 각 바퀴에 위치한 4개의 전기 모터로 개별 동력을 공급한다.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는 각각 146.75hp의 출력으로, 최대출력 587마력(hp)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18.7kgf*m다. 특히, ESP 및 중앙 파워트레인 제어 장치를 통해 필요한 힘이 정확하게 전달된다.


또한 정지 상태부터도 최대토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 모터의 높은 견인력과 뛰어난 제어력을 통해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4.7초 만에 주파한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 모델의 가격은 2억 3,90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img.jpg (자료= Audi)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되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한층 세련된 e-트론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향상된 효율성과 주행역학,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된다.


img.jpg (자료= Audi)


특히, PPE 플랫폼이 적용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루며, 아우디 Q 모델 특유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 비율을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에 탑재된 100kWh(순용량 94.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41km (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img.jpg (자료= Audi)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계약은 전국 아우디 전시장과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8,000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가로 선택하는 패키지와 내/외장 옵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중 고객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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