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기아 K4,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by 오토얼라인먼트
img.jpg K4 (자료= 기아)


기아 K4가 지난 9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2025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NACTOY) 어워드의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2025 북미 올해의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로는 기아 K4를 비롯해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가 선정되어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됐다.


img.jpg K4 (자료= 기아)


준중형 세단 K4는 K3(해외명: 포르테)를 대체하는 모델로서 미국 시장에서 2025년형 K4으로 LX, LXS, EX, GT-Line, GT-Line Turbo 등 5가지 트림 레벨로 운영된다.


K4 가격은 엔트리 트림인 LX 23,145달러(배송비 1,155달러 포함, 약 3,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img.jpg K4 (자료= 기아)


기아 K4의 엔진 라인업은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2.0 가솔린 모델은 무단 변속기(IVT)와 조합해 최대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대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갖췄다.

또한 GT-Line 및 GT-Line Turbo 모델은 18인치 알로이 휠과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향상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img.jpg K4 (자료= 기아)


K4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전반적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유려한 감각이 돋보이며, 첨단 기술과 매혹적인 미학의 뛰어난 융합을 예고한다.


특히,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img.jpg K4 (자료= 기아)


실내 공간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선사한다.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여기에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는 12.3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그리고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NFC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차량 잠금/해제 및 시동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와 하만 카돈 오디오, 열선 및 통풍 시트, 선루프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img.jpg K4 (자료= 기아)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승용(Car) 부문과 트럭(Truck) 부문, 유틸리티(Utility) 부문 등 3가지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2025 북미 올해의 차의 부문별 최종 수상 차량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픽업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 기아 타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