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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250대...`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

by 오토얼라인먼트
img.jpg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모델 라인업 `미토스(Mythos)` 시리즈에 대한 출시 계획을 지난 2022년에 발표한 가운데, 최근 미토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가 세계 최초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는 지붕과 전면 유리가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주목되는데, 완전 오픈형 2인승 퍼포먼스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전통을 기념하며 레이싱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스릴과 개방감, 그리고 다이내믹을 담아낸 레이싱카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기에 혁신적인 소재와 최신 기술이 결합됐다. 이 한정판 모델은 단 25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외관을 조금 더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낮은 실루엣과 긴 보닛이 존재감과 넘치는 감각으로 다가오며, 특히 상징적인 샤크 노즈(Shark nose)가 돋보이는 매우 낮은 전면부가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다.


어두운 크롬 도금된 삼각별 로고와, 에어 인테이크 위에 새겨진 AMG 레터링 등이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ONE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img.jpg (자료= Mercedes-Benz)


파워트레인은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30kW(585마력) 최대토크 800Nm(약 81.5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퓨어스피드의 독특한 오픈 디자인 덕분에 낮은 속도에서도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3.6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또한 전면부 하단에는 AMG 주행 모드에 따라 반응하는 탄소 섬유 프로파일이 배치되어, 80km/h 이상의 속도에서 차량을 도로에 밀착시켜 조향 안정성과 코너링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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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회장 `마이클 쉬베(Michael Schiebe)`는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는 운전대에서 퍼포먼스와 재미를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다. 지붕과 전면 유리가 없는 혁신적인 오픈 디자인 덕분에 운전자와 탑승자는 자연의 요소와 완전히 연결될 수 있으며, 차량, 도로, 풍경을 모든 감각으로 온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독특한 디자인은 전설적인 레이싱카의 요소를 재해석하여 매혹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방식으로 퓨어스피드는 AMG의 전통적인 강점을 집약했다. 한눈에, 그리고 운전 중에도 영감을 주는 매우 감성적인 고성능 차량이다"고 말했다.


img.jpg (자료= Mercedes-Benz)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22년, 미토스 시리즈의 차량들은 제한된 수량으로 생산되어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most dedicated enthusiasts and collectors", 즉 가장 헌신적인 애호가와 수집가를 위해 독점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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