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 디자인에 진심" 기아 EV4 스파이샷 포착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4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라인업 중 소형 전기 SUV 포지션을 담당하는 모델로 최근 국내외 도로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 EV4 스파이샷(사진=Motor1)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Motor1)에 게재된 EV4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눈에 띄는 신규 휠, 차량이 전반적인 프로포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램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가려져 있는데, 세로형 LED 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EV4 스파이샷(사진=Motor1)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삼각형 3 스포크 휠이다. 투톤 컬러를 사용해 마치 세 개의 스포크만 적용된 듯한 모습으로 최근 기아 신형 모델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도형 스타일 휠이다. 이외에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과 C 필러에 위치한 도어핸들로 추정되는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EV4 스파이샷(사진=Motor1)

후면 역시 위장막에 대부분 가려져 있다. 테일램프 역시 일부만 개방되어 있는데 EV9과 유사한 형태의 스타 맵 시그니처 형상의 세로형 램프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 EV4 스파이샷(사진=Motor1)

현재까지 EV4의 상세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신에 따르면 EV4 역시 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전반적인 사양은 EV6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나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 EV4 스파이샷(사진=Motor1)

한편, 기아 EV4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