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Sep 13. 2023

"국내도 가성비로?" 2천만 원대 EV5 국내서 포착

기아의 전기차 전용 라인업 EV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EV5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EV5는 지난 25일 중국 청두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전기차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신차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에는 기아 EV5의 국내 도로 주행 모습이 담겨 화재가 됐다. EV5는 앞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EV9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 준중형 SUV다. 전면부는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하단에 LED 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차체 크기는 4,615 x 1,875 x 1,715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베이스는 2,759mm다.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크기다.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후면은 좌우로 길게 연결된 바와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유사한 형태의 세로 라인이 추가된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바로 하단에 적용되어 시인성이 뛰어나며, 보조제동등은 루프 스포일러 하단에 위치한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그 사이에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EV9의 디스플레이 구성과 동일하며, 1열에는 벤치 스타일 시트를 적용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열은 완전 평탄화가 가능한 시트를 적용하고, 가변형 러기지 보드를 활용한 테이블 사용 등 차박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60kW(약 21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배치되며,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82kWh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5의 가격은 중국 현지 기준 15만 9,800위안(약 2,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시장에서 11월 중순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EV5는 출시 국가에 따라 사양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