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고하면 손해" 기아 신형 K5 사전계약 임박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르면 이달 말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는 11월 초로 알려졌으며, 사전계약과 함께 디자인 등 일부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다. K5 페이스리프트는 외관 및 실내 디자인 변경 및 상품성 개선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먼저 K5 페이스리프트는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실외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전면부의 주간주행등은 램프 상단으로 이동하며, 별자리가 연상되는 Z 형상의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다. 또한 범퍼에는 세로형 안개등을 추가해 주간주행등이 하단까지 길게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17인치 휠부터 최대 19인치 휠까지 적용된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후면부는 램프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된다. 기존 도트 형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는 얇은 면발광 형태로 변경되며, 세로 라인이 길게 추가된다. 최근 기아 신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램프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다.

실내 역시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레이아웃 변경과 함께 크래시패드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며, 차세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와 함께 클러스터 그래픽이 변경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무선 폰 프로젝션 등 ccNC 기반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남차카페)

반면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할 전망이다. 2리터 가솔린 모델을 기본으로 1.6 가솔린 터보, 2.0 하이브리드 등 경쟁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와도 동일하다. 다만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국내 사양 출시 여부가 미정이다.

(사진=지안 블로그)

한편,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상품성 강화와 함께 가격이 신형 쏘나타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