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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Oct 23. 2023

"가성비로 승부수?" 토레스 미니밴 하이브리드까지 예고

KG모빌리티가 2025년까지 4개의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신차는 올해 4월 KG 모빌리티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코란도 후속 KR10, 렉스턴 후속 F100,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O100과 차세대 미니밴 차량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모델은 차세대 미니밴이다.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 미니밴 모델인 로디우스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판매해왔다. 전륜구동 모델인 카니발과 달리 코란도 투리스모는 후륜구동 기반 모델이었으며, 4WD 모델도 함께 운영됐다.


하지만 첫 모델인 로디우스는 디자인 논란이 많았고, 미니밴 차량의 장점 중 하나인 2열 슬라이딩 도어가 미적용 된 부분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또한 경쟁 모델인 카니발 대비 실내 공간이 협소해 판매량 부진을 겪고 결국 단종됐다.

(사진=Motor.es)

앞서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모델로 차세대 미니밴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프로젝트명은 A200으로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했지만, 당시 적자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고, J100(토레스) 개발에 집중했다.

(사진=하이테크로)

하지만 올해 KG 그룹에 인수된 이후 다시 한번 미니밴 모델이 출시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의 미니밴은 기존 A200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선하며, 카니발 보다 더 큰 차체 크기, 슬라이딩 도어 등을 장착해 상품성을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KG모빌리티 미니밴 모델의 파워트레인이나 세부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대형 SUV 콘셉트카인 F100의 플랫폼을 활용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두 가지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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