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슈퍼카" 놀라운 디자인의 현대차 정체는?

디지털 아티스트 ‘Zephyr Designz’가 와이드 바디킷을 장착한 현대차 신형 베르나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베르나는 국내 시장에서 마지막에 엑센트라는 차명으로 판매됐으며, 2019년 단종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6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다.

(사진=Zephyr Designz)

신형 베르나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수평형 주간주행등을 기반으로 분리형 램프가 적용되어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데, 이미지 속 차량은 낮고 넓은 와이드 범퍼를 적용해 한층 더 스포티한 모습을 완성한다.

(사진=Zephyr Designz)

특히 블랙으로 마감된 범퍼는 무게감을 차량 외장 컬러와 대비감을 주는 동시에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양쪽 끝단에는 허니콤 패턴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으며, 범퍼 중앙 하단은 아반떼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패턴을 사용했다.

(사진=Zephyr Designz)

과격한 와이드 바디킷과 입체감을 강조한 21인치 역조 휠은 마치 슈퍼카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낮은 편평비의 타이어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사진=Zephyr Designz)

후면부 역시 볼륨감이 느껴지는 오버 펜더가 차량의 와이드한 스텐스를 완성한다. 트렁크 리드 끝단에는 블랙 컬러 스포일러가 적용됐고, 기존 모델의 수평형 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범퍼 하단에는 공력 성능을 높여주는 디퓨저가 적용됐다.

신형 베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8마력을 발휘하며, 7단 DCT와 조합을 이룬다.

(사진=Zephyr Designz)

한편,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개인 디지털 아티스트가 제작한 이미지로 양산 가능성은 전혀 없다. 다만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 i20 N 라인, 베뉴 N 라인 등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추후 베르나 N 라인도 출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