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의 부활?" 현대차 쏘나타 왜건 예상도 등장

현대차 쏘나타의 왜건형 모델 예상도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차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현행 8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왜건형 모델이 판매된 적이 없는 정통 세단 라인업이다.

(사진=Kolesa)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가 공개한 쏘나타 왜건 예상도는 지난 5월 출시한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일반 세단 모델과 동일하며, N 라인 전용 범퍼가 적용되어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왜건형 모델 답게 D 필러까지 길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사진=Kolesa)

후면부 역시 세단 모델의 테일램프 디자인이 그대로 차용됐으며, D 필러까지 이어지는 루프 라인, 후면 유리에 적용된 와이퍼 등 전형적인 스테이션 왜건의 실루엣을 갖췄다. 또한 N 라인 모델의 듀얼 쿼드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 왜건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 쏘나타 왜건은 어디까지나 상상에 의해 제작된 결과물로 쏘나타 왜건 모델 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 특히 2세대 K5는 유럽 현지에서 왜건 모델을 판매했으나, 쏘나타는 지금까지 왜건 모델을 출시한 적이 없다.

과거 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i40를 출시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오랜기간 판매했지만 지난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다. 가장 큰 단종 이유는 국내 시장에서 왜건의 인기가 저조한 만큼 판매량도 매우 저조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i40가 단종된 이후 국산 왜건은 완전히 단종됐다가 현재는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 왜건 모델 판매량은 매우 저조하다. 때문에 앞으로 왜건 신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