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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4. 2023

"램프 디테일 대박" 깜짝 포착된 국산 SUV의 정체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양산형 모델인 아이오닉 7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에 포착됐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세 번째 모델이다.

(사진=보배드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7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점등된 램프 디자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콘셉트카와 동일한 일자형 주간주행등은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양쪽 끝단은 두줄로 가운데보다 두꺼운 스타일이다.


헤드램프는 세로형 램프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먼저 선보인 MLA(Micro Lens Array)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범퍼 중앙으로는 레이더 센서가 위치하며, 중앙 하단에는 두 개의 액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됐다.

(사진=보배드림)

아이오닉 7은 A 필러부터 트렁크 루프 끝단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후면부는 전면과 동일한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세로로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과 유사한 모습이다.

(사진=Koreancarblog)

아이오닉 7의 실내는 현대차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이 적용된다.

전반적인 파워트레인은 기아 EV9과 비슷한 수준이다. EV9을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은 99.8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01km다. 아이오닉 7의 경우 공력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이 반영되어 이보다 주행거리는 더 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7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7천만 원대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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