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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4. 2023

"내년부터는 못사요" 아빠들의 드림카 내년부터 단종

전동화 시대가 다가오며,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모델 축소에 나선다. 특히 SUV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세단 파생 모델들의 라인업을 줄여 나가는 추세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내년 중 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6 GT)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단된다.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을 적용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세단의 뛰어난 승차감과 SUV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춰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7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해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했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620d 모델과 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630i, 640i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640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한다.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내년 4분기에 완전히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월까지 생산 계획이 잡혀 있으며, 판매는 3분기까지만 이뤄질 전망이다.

BMW 6 GT 외에 메르세데스-벤츠 CLS도 이르면 내년 초 판매가 중단된다. CLS는 글로벌 시장에 4도어 쿠페 시장을 연 모델이다. CLS를 시작으로 아우디 A7 등 4도어 쿠페 시장이 크게 활성화됐다. 하지만 벤츠 CLS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사진=Motor1)

메르세데스 벤츠는 CLS외에 AMG GT 4도어 모델도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이 단종된 자리는 AMG GT 4도어 전기차가 대체할 전망이다. 현재 이 차량은 테스트뮬을 씌운 상태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 6 GT와 메르세데스-벤츠 CLS는 올해 10월까지 각각 5,023대, 1,84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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