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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05. 2023

"되팔면 5천만원 이득" 알파드 인기에 중고 가격 폭등

지난 9월 토요타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 가운데,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비싸게 팔리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토요타 알파드는 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 6월 공개된 4세대 모델이 들어왔다. 토요타 공식 딜러사에 따르면 올해 물량인 400대는 이미 소진됐고, 일부 사전계약자도 내년에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신규 계약 시 약 1년 정도 대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알파드의 차량 가격은 9,920만 원으로 1억 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이지만, 이례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 알파드 신차급 중고차는 1억 4,000만 원부터 비싸게는 1억 4,9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이마저도 모두 거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거래 가능한 중고차 물량도 극소량이다.

알파드의 신차 가격이 9,92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5천만 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현재 알파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알파드 인기 요소는 뛰어난 승차감과 다양한 편의 사양,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손꼽힌다. 럭셔리 미니밴을 지향하는 고가 차량이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연비까지 뛰어나다. 현재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이 출시되기 전까지 그렇다 할 경쟁 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토요타 알파드의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13.5km/L의 우수한 공인 연비를 발휘한다.

한편, 토요타 알파드의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모델은 내년 1분기 정식 출고될 예정이며, 알파드 수요의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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