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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14. 2023

"연비 20.9km/L 끝판왕" 신형 프리우스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프리우스 13일(수) 공식 출시했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 기반의 스타일리시한 비율을 완성했다.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인은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덕분에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클러스터는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해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준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트는 적용되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과 더불어 토요타 최초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와 연결되어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 하이브리드와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2.0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96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 20.9km/L를 확보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2.0 가솔린 엔진 기반 시스템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공인 복합연비 19.4km/L의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 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되어 브레이크 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Blind Spot Monitor)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LE 3,990만 원 ▲하이브리드 XLE 4,37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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