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대 쿠페형 SUV" 토레스 쿠페는 이런 모습?

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가칭)의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G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토레스 쿠페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욕맘모스)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토레스 쿠페 예상도는 최근 유출된 쿠페형 SUV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의 볼륨감을 높여주는 펜더 플레어와 A 필러부터 테일게이트 끝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사진=오토스파이넷)

앞서 공개된 토레스 쿠페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라인과 유사하다. 휠 사이즈는 차급차 고려했을 때 18~20인치 정도의 휠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오토스파이넷)

함께 유출된 실내는 타원형 혼 커버가 적용된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는 동승석 끝단까지 이어지는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센터 콘솔은 운전석과 동승석을 분리하는 브리지 타입이며, 기어는 전자식 기어노브가 적용됐다.

(사진=뉴욕맘모스)

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는 이르면 내년 6월경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지난 9월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6월 쿠페형 SUV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 차량이 토레스 쿠페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쿠페형 SUV 테스트카는 토레스 쿠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마힌드라 XUV E9의 테스트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KG모빌리티에서 출시할 쿠페형 SUV 모델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여기에 전동화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KG모빌리티의 신차 제원을 미루어 보아 전기차 모델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내년 쿠페형 SUV 모델 출시와 함께 하반기에는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 모델(O100)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