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새로운 라인업이 될 아이오닉 3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3는 2025년경 출시되며,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 ‘서스테인(sustvin)’이 제작한 아이오닉 3의 렌더링은 현대자동차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반적으로 현대차 코나가 떠오르는 차량 레이아웃에 수평형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3는 폭스바겐 ID.2 및 르노 5, 테슬라 모델 2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소형 전기차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될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다. 아이오닉 3는 앞으로 출시될 신형 전기차의 근간이 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쳐(IMA) 기반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쳐는 현행 E-GMP 대비 부품 공용화 범위를 크게 늘려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플랫폼이다. 또한 현행 플랫폼 대비 주행거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LFP 배터리 개발을 통해 전기차 가격을 낮추고,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3는 가격 경쟁력을 크게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사양 일부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1월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는 등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