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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an 19. 2024

"내달부터 생산" 아빠들의 현실 드림카, 가격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이 생산에 돌입한다. 해외 GM 전문 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생산이 2월부터 시작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생산 공장은 GM 랜싱델타 공장에서 진행된다. 출시 후 미국과 맥시코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트림은 LS, LT, Z71, RS 등 네 가지 트림으로 운영될 전망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앞서 신형 트래버스의 가격도 공개됐다. 미국 현지 기준 기본 LS 트림은 38,995달러(약 5,210만 원)부터 시작하며, LT 트림은 41,395달러(약 5,534만 원), Z71 트림 47,795달러(약 6,390만 원), RS 트림 55,595달러(약 7,434만 원)이다.

현지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400만 원에서 최대 약 1,200만 원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AWD 사양을 추가할 경우 2,000달러(약 260만 원)이 추가되며,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Z71은 AWD 사양이 기본이다. 국내 도입 시에도 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트래버스는 쉐보레 SUV 패밀리룩을 반영한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현행 모델 대비 넓어진 2열 공간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대신 새로운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28마력, 최대토크 45.1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엔진 배기량은 줄었지만, 과급기를 적용해 기존 6기통 가솔린 엔진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국내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2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며, 가격은 5,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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