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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an 19. 2024

"제네시스보다 비싼 현대차" 위장막 벗고 드러난 실루엣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7이 위장막을 벗기고 얇은 위장필름만 부착한 상태로 포착됐다. 아이오닉 7은 지난 2021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양산형 모델로 현대차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사진=보배드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7 테스트카는 위장 필름만 부착한 상태로 포착되어 디자인 디테일 요소 대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상단을 가로지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은 양쪽 끝단이 점등 되는 형태다.

(사진=보배드림)

방향지시등과 통합된 2WAY LED 램프를 사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드램프는 하단에 분리형으로 위치하며, 사각형 테두리 안쪽에 작은 LED 램프를 나란히 배치한 MLA(Micro Lens Array) 타입을 사용했다.

(사진=보배드림)

후면부는 개방감 넘치는 리어 글래스와 차체를 감싸는 픽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콘셉트카 세븐(SEVEN)에서 선보인 디자인과 유사하며, 아이오닉 브랜드의 특징인 픽셀 램프를 과감하게 사용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KCB)

앞서 일부 포착된 실내의 경우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콘솔은 플로팅 타입을 사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7의 자세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형제격 모델인 기아 EV9과 유사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모델 기준 최대 500km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7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7천만 원 후반대에 시작, 풀옵션 모델의 경우 1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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