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준대형 SUV로 현행 모델은 지난 2022년 4월 출시된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autoblog)
포착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디자인 변화 일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면부는 세로형 사각 램프와 가로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현행 팰리세이드보다 기아 텔룰라이드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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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한체급 아래 모델인 신형 싼타페와 유사하다. 각진 SUV 라인을 사용했지만, A 필러를 최대한 눕혀 공기역학 성능까지 고려했으며, 루프 상단에는 루프랙을 적용해 SUV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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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위장막과 안쪽에 라인을 가리기 위한 구조물이 삽입되어 정확한 디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테일램프는 세로형 램프가 적용됐는데, 올해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7과 유사한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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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외관 디자인 변경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형 싼타페 이상의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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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역시 기존 2.2리터 디젤은 단종, 3.8리터 가솔린은 2.5리터 가솔린 터보로 다운사이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그룹 최초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신형 팰리세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2025년 출시 예정이며, 가솔린 모델 출시 후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