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의 투어링(G61) 모델 디자인이 유출됐다. 이번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전기차 모델 i5 투어링과 고성능 모델 M5 투어링 모델 출시가 예고됐으며, 공개된 차량은 i5 투어링이다.
포착된 차량은 i5 투어링 모델로 최근 BMW 신차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케이프 요크 그린 컬러가 적용됐다. 전형적인 스테이션 왜건의 라인이 적용됐으며, 해당 차량은 M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이 반영되어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테일램프는 세단 모델과 유사한 두 줄 라인을 사용했다. 다만 하단 라인을 후면 펜더라인까지 길게 연결해 왜건 모델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파워트레인은 세단 모델과 유사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후륜구동 모델인 i5 eDrive 40 모델을 시작으로 고성능 모델인 i5 M60 xDrive도 함께 운영된다. i5 eDrive40 모델은 세단 기준 최고출력 322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59km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는 등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레이아웃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BMW i5 투어링은 내달 공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