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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SUV 끝판왕 등극할까?

by autobuff

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LX3)의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과 함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최초 적용 등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이 예고됐다.

(사진=autoblog)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를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다. 현행 모델은 2.2리터 디젤과 3.8리터 가솔린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다. 최근 디젤 엔진의 인기는 지속 하락하고 있고,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이 너무 높아 유지비 측면에서 불리한 것이 단점이다.

(사진=autoblog)

이런 문제점은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함께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신에 따르면 3.8리터 가솔린 엔진은 신형 3.5 가솔린 엔진 또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현행 3.8 가솔린 엔진 대비 배기량이 1,300cc 낮아지지만, 최고출력은 281마력으로 동등한 수준이고, 토크는 43kg.m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사진=autoblog)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그룹 최초 2.5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 주력인 1.6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출력을 개선해 대형급 차량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0마력대급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효율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utoblog)

디자인 역시 큰 변화가 예고됐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는 세로형 사각 램프와 가로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현행 팰리세이드보다 기아 텔룰라이드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사진=autoblog)

후면부는 위장막과 안쪽에 라인을 가리기 위한 구조물이 삽입되어 아직까지 정확한 디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테일램프는 세로형 램프가 적용됐으며, 아이오닉 7과 유사한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현대차그룹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2025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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