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 고성능 전기 세단 GT1(프로젝트명)의 제원이 일부 유출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아 GT1은 기아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로 가장 유력한 차명은 ‘EV8’로 알려졌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이 공개한 EV8(가칭) 예상도는 현재 단종된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모습을 기반으로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는 앞서 공개된 전기 세단 EV4와 유사한 형태다.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디자인과 세로형 램프, 타이거 마스크 그릴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공력성능 개선을 위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려한 루프 라인이 적용된 패스트백 스타일 5도어 세단이다. 기아 EV6의 디자인과 스팅어의 디자인이 모두 떠오르는 디자인으로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유사한 세로형 램프가 적용됐다.
기아 EV8은 스팅어의 후속 모델로 알려진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사양에 따라 후륜구동, 듀얼모터 AWD 모델로 운영된다. 이 중 고성능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일반 모델인 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215마력, 일반 AWD 사양은 최고출력 429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 K8은 2026년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