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깡통보다 저렴" 럭셔리는 한 수 위인 SUV

지난 8일(금) KG모빌리티가 플래그십 SUV 렉스턴의 4인승 럭셔리 모델, 렉스턴 써밋을 출시했다. 렉스턴 써밋은 앞서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형 모델이다.

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은 2열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기존 3인승 벤치 시트를 걷어내고 최상급 천연가죽 독립 시트를 적용했으며, 140도 리클라이닝 기능과 16.8cm 슬라이딩과 언더 서포트 적용으로 마치 비행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착석감을 제공한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VIP 패키지가 손꼽히며, GV80 6인승 모델 이상의 2열 사양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2열 중앙의 양문형 센터 콘솔은 냉장고 기능을 지원하며, 독서등 조명 및 1열 동승석 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컵 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2열 승객을 위한 후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 사양 선택 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렉스턴 써밋은 2열 사양 개선과 함께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새로운 가속 로직을 적용해 부드럽고 뛰어난 가속력을 제공하며, 전용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트림은 써밋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차량 가격은 6,050만 원이며, 선택 사양은 ▲세이프티 선루프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배기 사운드 외에도 외장 색상 옵션인 ▲실키 화이트 펄 컬러와 내장 컬러 ▲블랙 퀼팅 인테리어 패키지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