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된 이후 다양한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에서 공개한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일을 기반으로 앞서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최근 SUV, 미니밴 등 RV 차량을 시작으로 세로형 램프를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할 세단 라인업에도 세로형 램프를 적용할 계획이다. 스포티지 역시 세로형 램프 적용을 통해 풀체인지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반면 후면부는 다소 소극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램프 디자인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내부 점등 그래픽을 변경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또한 범퍼 하단 가니쉬,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 일부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스포티지는 경쟁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 쏘렌토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면서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LPG 등 현행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2.0 LPG 엔진의 경우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에는 탑재되지 않고 있으며, 르노코리아 QM6가 유일한 경쟁 모델로 손꼽힌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2,537만 원부터 시작하며, 신모델 출시 후에도 2천만 원대부터 시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