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 달리는 SUV" 팰리세이드 9인승 포착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9인승 모델이 추가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팰리세이드 9인승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사진=유튜브 힐러 TV)

신차 전문 유튜브 채널 ‘힐러 TV’는 새로운 시트 구성이 적용된 9인승으로 추정되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를 공개했다. 포착된 실내는 위장막에 대부분 가려져 있지만, 기존에 확인됐던 모델과 달리 1열 중앙에 접이식 시트로 추정되는 센터 콘솔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브 힐러 TV)

2열은 3인 탑승이 가능한 벤치 시트가 적용됐으며, 현행 팰리세이드를 고려했을 때 3열 역시 3인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3+3+3 구성의 9인승 모델 출시가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유튜브 힐러 TV)

앞서 포착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1열에는 무선 충전 패드, 컵 홀더 등이 적용된 센터콘솔이 적용됐다. 이번에 국내에서 포착된 9인승 추정 모델과 센터콘솔 디자인이 확연히 차이가 있다.

(사진=newcarscoops)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 출시 시 국내 시장에서 기아 카니발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산 모델 중 9인승 승합 모델은 기아 카니발, 현대차 스타리아가 판매 중이다.

(사진=newcarscoops)

또한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의 경우 9인 승합으로 분류되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전용차선 주행이 가능하고, 사업자 구입 시 부가세 환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트 구성에 따라 7인승, 8인승, 9인승 모델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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